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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을 마시거나 딱딱한 것을 먹을 때, 이가 찌릿하거나 바늘로 쑤시는 듯한 시린 증상을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른바 '시린이' 증상은 다양한 질환이 원인일 수 있는데, 증상이 찾아오면 먹고 마실 때마다 두려움이 찾아와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시린이 증상의 원인은 무엇인지, 또 시린이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시린이 관련 궁금증을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풀어봤다.

시린이 증상은 다양한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Q. 시린이 증상으로 힘들어요. 원인이 뭘까요?시린이 증상을 호소하는 가장 많은 원인은 치경부 부위가 마모되어 상아질이 노출되는 '치경부마모증' 때문입니다. 치아와 잇몸의 경계의 법랑질은 매우 얇은데, 이 부위에 마모가 일어나거나 충격을 받아 법랑질이 떨어져 나가면 상아질이 노출되어 시린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또한 금니, 아말감 등 충치치료 후 붙여놓은 보철물이 시간이 지나면서 닳거나 접착액이 녹아 치아와 보철물이 들뜨는 현상이 생기면서 치아가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단한 것을 씹은 후 치아 시림 증상이 나타났다면 치아가 파절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이닥 치과 상담의사 정용성 원장 (서울쿤스트치과의원)Q. 치아 마모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치아 마모증은 치아와 잇몸 사이, 즉 치경부에 과도한 칫솔질을 하는 습관, 이를 꽉 물거나 이를 가는 습관, 오징어 등 딱딱하고 질긴 것을 씹는 힘 등이 작용하여 안쪽으로 점점 파이는 증상으로 치경부 마모증이라고도 합니다.살짝 파인 정도만으로도 이 시림 현상을 강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고, 레진이나 GI 등으로 메워 증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마모로 패인 곳을 방치하면 그곳에 충치가 생기기 쉬우므로 조속한 치료를 추천합니다. 또한 여러 현상 등으로 안쪽으로 심하게 마모증이 진행되면 치아가 밑동부터 부러질 수 있으므로 치료 후에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이닥 치과 상담의사 김현종 원장 (서울탑치과병원)Q. 50살이 넘으면서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났어요.치은퇴축은 노화 현상으로 인해 50세 이상에서 90% 이상 나타납니다. 이때, 상악보다는 하악의 발생 빈도수가 높고요. 입술 쪽 또는 볼 쪽이 혀 쪽이나 입천장 쪽에 비해 많이 발생합니다. 또,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자주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치은퇴축이 발생하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시린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치아 마모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균 축적이 쉽게 일어나 뿌리 쪽 충치가 더 잘 생기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심미적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이닥 치과보존과 상담의사 박민재 원장 (종암연세휴치과의원)Q. 치은퇴축, 어떻게 치료?관리해야 하나요?치은퇴축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평소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여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치료는 원인과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시린 경우나 충치가 있는 경우에는 치경부 레진 등의 수복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치아의 위치에 의해 발생한 경우라면 교정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 소대에 의한 경우라면 소대 절제술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심미적 문제가 있거나 심한 경우라면 치은 이식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이닥 치과보존과 상담의사 박민재 원장 (종암연세휴치과의원)Q. 시린이 치약, 증상 완화에 도움 될까요?시린이 치약에는 치아를 코팅해 주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하면 시린 느낌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치약에는 치태를 제거하기에 용이하도록 마모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시린이 치약은 일반 치약과 섞어서 쓰면 안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효과를 위해서는 꾸준히 시린이 치약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이닥 치과 상담의사 김상용 원장(서울티플란트치과의원)Q. 치료 후 이가 시린 증상이 지속돼요.때우고 난 후 며칠 동안은 시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시린 증상은 완화되면서 없어지는데요. 한번 경과를 지켜보거나 아니면 병원을 찾아 다시 진료를 한번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이닥 치과 상담의사 정용성 원장 (서울쿤스트치과의원)Q. 시린이 증상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우리의 잇몸은 치아를 덮어주는 점액조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조직은 나이가 들면서 매년 0.1mm 정도 씩 내려가는데, 이는 생물학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현재 단계에서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게다가 만약 양치질이 부족해 치석이 남아 있으면 1mm 이상씩 쉽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양치질을 깨끗이 하고, 주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현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현재로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이닥 치과 상담의사 황성익 원장 (앨리스치과의원)* 이 기사는 하이닥 전문가의 답변을 재구성했습니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정용성 원장(서울쿤스트치과의원 치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김현종 원장 (서울탑치과병원 치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박민재 원장 (종암연세휴치과의원 치과보존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김상용 원장(서울티플란트치과의원 치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황성익 원장 (앨리스치과의원 치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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